대전 유성구 ‘유성형 1인가구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1인 가구’ 38.5% 유성구, 1인가구 친화도시 만들기 ‘시동’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1인 가구수가 전체가구수의 39%에 달하는 대전 유성구가 24일 ‘유성형 1인가구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유성형 1인가구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은 1인가구의 기본 현황 파악을 바탕으로 핵심 정책 대상 분야 설정 등에 대한 연구와 함께 1인가구 정책·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중장기 기본 계획에 대한 추진 방향 모색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는 1인가구 기본계획 수립 수행기관인 관내 카이스트 디자인전략연구실로부터 용역 수행 기본방향과 추후 과업일정에 대해 보고를 받고 전문가 의견공유와 토의,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용역은 오는 10월 완료할 계획이며, 유성구 현황과 정책수요를 파악·분석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1인가구 사업 발굴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유성의 2021년 1인가구수는 전체가구수의 39%에 달한다. 지난 20년간 6배 폭증했다. 청년층이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인가구 친화도시 유성을 위한 비전과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모든 구민이 소외되지 않고 다같이 잘 사는 더 좋은 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정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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