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스마트 슈퍼 육성사업 선정

무인 시스템 도입으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 대응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대전 동구가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무인계산대 등 무인시스템을 도입해 소상공인의 야간 시간 추가 매출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출입인증 장치, 무인계산대, 담배판매 분리 셔터(가림막), 주류판매 잠금장치, 무인운영 안내현판(LED), 기타 보안장비(CCTV) 등의 무인시스템을 사업 참여 희망 업체 등에 지원하게 된다.

동구는 나들가게 32개소 중 희망점포 20개소를 우선 모집할 방침이다. 사전진단, 스마트 기술·장비 도입 등에 필요한 비용으로 점포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동네슈퍼를 스마트슈퍼로 전환해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동네슈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슈퍼 사업은 23일부터 동구청 일자리경제과(☎042-251-4602)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정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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