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서구을에 집중”…중구청장 보선 출마설 단칼 일축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전 중구청장 보궐선거 출마설을 일축하고 22대 총선 서구을 지역구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이날 <충청뉴스> 통화에서 중구청장 보선 출마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 “내년 총선 서구을만 집중하겠다”며 단칼에 잘라 말했다.

이 전 부시장은 “정치 입문과 총선 지역구(서구을)는 신중하게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었고, 저는 결단을 내리면 절대 바꾸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불편하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그런 말들을 만든 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항간에 떠도는 소문으로 일부 서구을 지지자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렸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구을 지역의 주거 환경과 교통인프라 노후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시간을 쏟고 있다“며 ”저는 서구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거듭 피력했다.

한편 이택구 전 부시장은 지난달 23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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