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 / ⓒ 뉴스티앤티
대전 서구가 환경부, 탄소 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서 국내 243개 지자체와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탄소 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과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탄소흡수원인 산림 등을 확대하여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2050 탄소 중립 대전 서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3대 전략 8개 과제 76개 세부사업에 2050년까지 4536억 원을 투자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구의 3대 전략은 ▲ 탄소배출 감축 ▲ 자원 순환·탄소배출 상쇄 ▲ 이행체계 강화·홍보·시민참여이다.
구체적 방안으로 8개 추진과제인 에너지, 건물, 수송, 폐기물, 산림, 이행체계,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구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대전 서구 탄소 중립 실천연대’를 발족함으로써 민·관·학·기업이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환경의 날을 맞아 내달 3일 ‘2050 탄소중립 도시 대전 서구 선포식’을 개최해 시민들이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탄소 중립 실천 특별세션 행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의 하나로 오는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