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선정 500만 원 확보
수밋들 마을방송 협동조합 2020 대전 온라인 마을 미디어 축제 참여 사진.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서구가 정림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밋들 마을방송 협동조합(이사장 이용태)이 풀뿌리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500만 원을 확보했다.
수밋들 마을방송 협동조합은 정림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 12명이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한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조직, ‘2020 대전 온라인 마을 미디어 축제’에 대표로도 참여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4월부터 10월까지 수밋들 마을방송 개국기념 공개방송, 영상 편집 교육, 마을 영상 제작 등 마을 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정림동 알리기에 힘쓸 예정이다.
서구는 올해부터 4년 동안 추진되는 정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마을 문화 까페에 보이는 라디오 방송공간 구축과 무지개시장 일원 도로변 및 수밋들 공원에 공유 와이파이를 설치, 마을 미디어를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마을의 소식을 직접 이야기하며 일상의 행복을 찾고자 하는 주민의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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