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투자심사 통과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가 추진해온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지난 9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중앙 투자 심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구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예상 조감도
중앙투자심사는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투자사업에 대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타당성을 검토하는 제도로 총사업비가 200억 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2023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전체회의에 상정됐으며, 그 결과 행정안전부는 사업을 승인하며 각 시설 간 배치 및 차별성 검토 등 운영 방안 마련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 혜택에 소외된 가장동, 괴정동, 내동 등 원도심 권역 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민과 예술가 중심의 새로운 문화예술 창작·공유·공연의 장을 마련하며,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79억 원으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가장동 39-3 위치에 조성되며, 6,815㎡ 규모로 행정복지센터, 공연장, 전시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라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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