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가 부상 선수 재활과 대회 현장 컨디셔닝 지원팀을 운영해 화제다.
대전스포츠컨디셔닝지원팀은 지난 4월 대전 중구 동방빌딩 3층에 300㎡ 규모로 21종 104개 품목의 최첨단 전문트레이닝 장비를 갖추고 본격 지원에 들어갔다. 지원팀은 대전스포츠과학센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활훈련과 교육을 비롯해 △개인·종목별 전문훈련 △스포츠심리 및 영양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맞춤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팀은 지난 8개월간 부상선수 재활훈련 300여 명, 근기능 향상훈련 900여 명과 스포츠 테이핑 등 대회현장 컨디셔닝지원 65개 팀 287명을 지원해 체계적 재활훈련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올해 제102회 전국체전 여고부 K2-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윤서·윤예봄(구봉고3·카누) 선수는 심리기술훈련을 지원받았고, 송수민(대전체고3·자전거)선수는 어깨수술 후 3개월의 재활훈련 실시로 부상을 딛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훈련이 어려운 선수들을 위한 비대면 훈련프로그램도 제공하는 등 쌍방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은 “스포츠컨디셔닝은 학생선수부터 실업선수까지 반드시 지원돼야 할 스포츠과학분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태민 기자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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