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이용기 의원과 반려견
대전시의회 이용기 의원의 반려견 순찰대 정책 제안이 실현됐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8일 대전시 최초로 반려견 순찰대 ‘덕구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용기 대전시의원의 정책 제안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되면서 대덕구에서 첫번째로 실행되고 있는 대목이다.
대덕구 반려견 순찰대는 대전시의회 이용기 의원(대덕구 3 선거구)이 지난해 대전시 2023년 본예산 심사 당시 반려견 순찰대 사업을 제안과 함께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한바 있다.
대덕구 반려견 순찰대 ‘덕구즈’는 반려견과 산책을 하며 우리 동네의 안전을 지키는 주민 참여형 방범 활동으로 현재 서울시와 부산시에서 시행하고 있다.
앞서 대덕구는 지난 5월 19일~6월 7일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 지난 10일 반려견의 명령어 수행 능력, 공격성 여부 등을 검증 최종 35팀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덕구즈’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안전교육과 생활 불편 및 위험 요소 발견 시 신고 등 반려견 순찰대의 역할에 대해 안내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반려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반려견 순찰대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치안 문화 형성과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 및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대덕구를 위해 치안 정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